금융당국이 주식시장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를 다음달 31일부터 전면 재개키로 했다. 모든 종목에서 공매도가 가능해지는 것은 5년 만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4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재개를 위한) 제도개선 작업은 마무리됐고, 전산시스템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재개하게 되면 전 종목을 ...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주민 전용 은행’이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24일 광산구 흑석동에 있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서 ‘광주은행 투게더 외국인 금융센터’ 개점식을 가졌다. 광산구는 광주 전체 외국인(4만4천여명)의 절반 이상인 2만6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투게더 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만 이용 ...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는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할 것입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65)이 24일 취임 1년을 맞았다. 윤 청장은 1986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에 입사해 밴쿠버무역관장과 기획조정실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등을 역임한 산업·투자 유치 전문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친한(동훈)계 온라인 단체대화방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광주에서 개최한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한 사과 차원에서 광주를 찾는 것을 두고 다른 의원들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이 탄핵 반대층을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날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이 25일 열린다. 지난해 12월14일 국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해 헌재에 접수한 지 73일 만이다. 앞서 10차례 진행된 변론기일 중 7번이나 출석한 윤 대통령은 마지막 11차 변론에도 재판정에 나올 예정이다. 이 경우 윤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자신의 탄핵심판에 나와 최후진술을 하는 대통령이 ...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가 다음 달 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전동화 속도 조절에 들어가면서 한국 배터리 업계엔 발등이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무소속 의원이던 홍준표 대구시장의 복당을 위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설득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앞서 명씨가 당시 당대표 후보이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홍 시장 복당을 요청했다는 내용의 녹음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민주당이 ...
차기 대통령 적합도 등에서 여권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턱걸이 운동을 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됐다. 고령 리스크가 제기되자 체력과 건강을 강조하며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김 장관 지지자가 운영하는 ‘김문수 이야기(MS story)’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김 장관이 ...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학교육 재정 지원을 감축하려는 움직임이 중국 대학에 기회가 되고 있다. 중국 대학은 미국에 유학 중인 자국 유학생을 겨냥해 적극적인 학생 유치에 나섰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 푸단대 2025학년도 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계획에는 해외 학부 유학생을 위한 특별전형이 포함돼 있다. 세계 ...
서울시가 24세 이하 청년과 청소년 가구들이 반지하·옥상 등 열악한 집에서 지상에 있는 집으로 이주하거나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주거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증금과 이사비, 주거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하는 ‘기후 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십억원 상당의 승차권을 구매한 뒤 이를 대부분 취소해 업무를 방해한 멤버십 회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코레일로부터 철도 운영에 관해 업무를 방해한 5명을 업무상 방해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이 낸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5년간 ...
지난해 육아휴직을 쓴 사람 중 남성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일·육아지원 제도를 이용한 사람이 25만6771명으로 전년보다 7.2%(1만7242명)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13만2535명으로 전년 대비 5.2%(6527명) 증가했다. 육아휴직을 쓴 남성은 ...